오이타현과 미야자키현에 걸쳐 있는 소보 가타무키산계열 산인 가타무키산. 정상은 오이타현 분고오노시에 위치하며, 표고 1,605m로 소보카타무키 국정공원에 지정되었다. 오이타 분고오노 지오파크의 지오 사이트이다.
험한 바위 봉우리가 특징적이며 그 기슭에는 호에이 광산 유적도 존재하여, 지질과 식생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. 초기 소보가타무키산의 화산 활동에 의해 생긴 칼데라가 계속되는 화산군 활동에 의해 점차 매몰되고, 일부에는 칼데라 지형을 남겨, 콜드론이라 불리는 화산지형을 남겼다. 화산지형의 상식적인 개념과는 다르지만, 그 희귀한 지형은 지질학적으로 화산 활동사를 더듬어 볼 수 있는 귀중한 학술자료이다. 또한, 산 정상 부근에는 옛날이야기의 무대가 된 ‘깃사쿠오토시’라는 장소도 있다.

포인트 정보
http://sobokatamuki-br-council.org/

생태계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활용의 조화가 목적인 소보·카타무키·오오쿠에 유네스코 에코 파크는 오이타, 미야자키 두 현에 걸친 소보·카타무키·오오쿠에 산과 이를 원류로 하는 오오노가와, 고카세가와 강 유역의 6개의 시, 마을입니다. 이 산들은 원시림이 많은 산악 지형으로 아름다운 계곡, 산양과 소보 도롱뇽 등의 희귀종도 서식하는 다양한 생태계의 보고입니다.